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 - 금융, 헬스케어 관련 주식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

오늘은 해외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들에 대해 섹터 별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금융 관련 주식

 

 금융주는 이름에서 보이는 그대로다. 은행, 신용카드 회사, 보험회사, 투자자산운용사 그리고 투자 은행사 등이 포함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 : AX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속달 우편, 머니오더 그리고 여행자수표를 취급하는 회사였다. 사용자에게 무료로 항공권을 제공하거나 신용카드로 구매할 때마다 캐시백을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한 신용카드 발행회사 중 하나다. 또한 영업과 관련된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기업의 직원들에게 법인 카드를 발행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골드만삭스(NYSE : GS)

 

 골드만삭스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망 있는 금융 기업이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골드만삭스는 꿈의 직장이다. 마치 금융계의 뉴욕 양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같은 존재다. 무적의 스포츠팀과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골드만삭스는 대규모 투자금융, 투자자산운용사, 증권사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소액 거래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피모간체이스(NYSE : JPM)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기업 중 하나다. J. P. 모건이 1871년 설립했다. 전 세계에서 은행 업무와 투자금융 서비스를 개인과 기업에 제공한다. 체이스 은행은 예금과 대출, 신용카드 발급 그리고 다른 업무들을 담당하는 J. P. 모건의 소매판매 부문 사업이다. 그리고 자산이 1,000만 달러 이상인 개인을 대상으로하는 대규모 투자금융부서와 자산관리팀도 운영한다.

 

트래블러스(NYSE : TRV)

 

 트래블러스는 미국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다. 유명한 빨간 우산 로고가 인상적이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자동차보험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구매하는 보험상품이다. 여러분이 사용할 만한 다른 보험상품으로는 집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한 자택 소유 보험과 먼 훗날 여러분이 사망하고 난 후 상속자에게 자산을 남겨주기 위한 생명보험 등이 있다.

 

비자(NYSE : V)

 

 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신용카드 회사다. 비자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여러분이 백화점에서 10만원짜리 셔츠를 사고 비자 신용카드로 결제한다고 치자. 백화점은 10만원 전부를 수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백화점은 셔츠 가격의 약 97~98퍼센트인 9만 7천원을 가져간다. 비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매의 2~3퍼센트를 떼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고객에게 배상하는 업무나 금융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초 공사'를 제공하는 업무를 포함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헬스케어 관련 주식

 

 헬스케어 주식에는 건강보험을 판매하는 회사나 처방약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회사, 인슐린 펌프에서 인공 심장까지 각종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회사들이 포함된다.

 

암젠(NASDAQ : AMGN)

 

 암젠은 세계에서 가장 큰 생명공학 기업이다. 생명공학 기업은 실험실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는 기존의 과정 대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한다. 다우지수에 제약회사 주식이 몇 개 있으므로 세 단계로 나누어진 FDA 승인 과정에 대해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첫 번째 단계는 약품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물론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지만, 첫 번째 단계를 거치는 이유는 약의 부작용이 질병보다 사람들에게 덜 해롭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두 번째 단계는 약이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으로 공식적으로는 약의 효능 시험 단계라고 한다.

 세 번째 단계는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약을 시험하는 단계로 설탕으로 만들어진 위약과 진짜 약의 효능을 대조하는 과정이다. 이 방법은 이중맹검법이라 부른다. 환자나 의사는 모두 어떤 약이 진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진짜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위약을 복용하는 환자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야 한다. 놀랍게도 모든 단계를 거친 후 시장에 출시되는 약의 비율은 0.1퍼센트에도 못 미친다.

 

존슨앤드존슨(NYSE : JNJ)

 

 존슨앤드존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기업이다. 크게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반창고 밴드에이드와 타이레놀 등 상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부문, 처방약을 판매하는 제약 부문, 인공고관절이나 무릎인공관절, 혈관이 닫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구인 심장 스텐드 등을 판매하는 의료기기 부문이 있다.

 

머크(NYSE : MRK)

 

 머크는 의약품을 판매하는 거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다양한 처방약을 판매한다. 흥미로운 정보 하나를 말해주자면 의약품이 실험실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FDA 승인을 받아 시장에 나오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린다. 특허가 20년 이상 유지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지 않으면 비용이 막대하게 드는 연구 개발 작업에서 얻는 소득이 거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 : UNH)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미국에서 가장 큰 건강보험회사다. 건강보험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병원 그리고 약사에게 치료비와 약값을 지급한다. 직장에서 임금 외 복지 차원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다. 노인들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노인 대상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를 통해 보험 혜택을 적용받는다. 메디케어 이외에도 정부가 지원하는 중요한 건강보험 제도가 여러 개 있다. 건강보험 혜택은 보통 꽁짜로 누릴 수 없다. 회사에서 복지 혜택으로 건강보험을 제공한다고 하더라고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다. 노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규모가 큰 지출이 의료비일 때가 많다. 치료비에서 얼마 정도는 우리 주머니에서 나가게 되는데, 이를 본인부담금이라고 부른다.

 

 여기까지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에 대해 금융, 헬스케어 섹터로 분류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섹터의 기업들도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링크 추가해 놓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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