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 - 산업재, 기술 관련 주식

PTCHANWOO 2022. 9.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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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해외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들에 대해 섹터별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산업재 관련 주식

 

 산업재 주식은 특정한 장비를 만들거나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의 주식들이 포함된다. 예를 들면 GE의 대표적인 제품은 항공기 엔진이다. 한 가지 놀랄 만한 사실을 덧붙이자면 롤스로이스는 이제 더 이상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다. 20여년 전 BMW에 자동차 부문이 인수됐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롤스로이스는 BMW에서 만든 자동차다.

 

보잉(NYSE : BA)

 

 보잉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제트기 또는 어려운 말로 상업용 항공기를 만드는 가장 큰 회사다. 아마 여러분도 737, 747 또는 드림라이너 제트를 타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가장 큰 경쟁사는 유럽 회사인 에어버스다. 국방산업 부서를 운영하는 보잉은 우주왕복선을 제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캐터필러(NYSE : CAT)

 

 캐터필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용 중장비 제조사다. 공사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크레인, 채굴기, 불도저, 증기 롤러 같은 장비들을 생산한다. 노란색과 검은색 칠이 된 중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축 공사가 미국 밖, 특히 중국이나 인도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매출이 미국 밖에 있는 시장에서 일어나는 진정한 다국적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허니웰(NYSE : HON)

 

 허니웰은 여기에서 자세히 언급하기가 벅찰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보통 사람들은 허니웰을 집 안 온도를 조절하는 온도조절 장치 제조회사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항공우주, 방위, 감시, 화재 방지, 소프트웨어 산업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면 구글의 사물인터넷 부서에서 개발하는 네스트의 다양한 무선 기기들과 경쟁한다. 허니웰은 10년동안 다우지수에서 제외됐다가 2020년 복귀했다. 허니웰은 서로 관련이 없는 다양한 사업체 여러 개로 이루어진 복합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쓰리엠(NYSE : MMM)

 

 쓰리엠의 원래 이름은 미네소타광산 제조회사였다. 현재는 광산업을 접고 산업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쓰리엠의 제품 중에서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 같은 제품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쓰리엠에서 생산하는 N95 마스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쓰리엠에서는 테이프나 접착제를 생산하는 사업 외에도 자동차, 헬스케어, 보안, 전자기기, 에너지 사업도 하고 있다.

 

기술 관련 주식

 

 기술 섹터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의 산업을 포함한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수십 년 동안 운영된 기업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최근에 성공을 거둔 페이스북이 다우지수에 포함되지 못하는 이유다. 버크셔헤서웨이, 알파벳, 아마존닷컴과 같이 엄청나게 고가인 주식들은 액면 분할을 하지 않는 이상 가격가중지수인 다우지수에 편입되기가 힘들다.

 

인텔(NASDAQ : INTC)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 칩 제조사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컴퓨터 칩을 만드는 회사를 반도체 기업이라고 부른다. 노트북과 컴퓨터 대부분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CPU)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맥아피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빌아이라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합한 칩을 만드는 회사를 인수했다.

 

IBM(NYSE : IBM)

 

 IBM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 제조사다. 방 하나를 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큰 대형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생산한다. 영화 <히든피겨스>를 본 사람이라면 수십 년 전에 IBM의 컴퓨터가 어떻게 생겼었는지 알 것이다. 컴퓨터는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생산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전에는 뭘 팔았을까? IBM이라는 이름에 답이 숨겨져 있다. 사업장에서 필요한 현금출납기 같은 기계를 만들어 팔았다. 또한 IBM은 전 세계 여러 기업의 컴퓨터 관련 업무를 맡아 처리하는 거대한 정보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회사에서 자신들이 하던 일, 예를 들면 IT 업무 등을 대신해줄 누군가를 고용하는 것을 아웃소싱이라고 부른다. 최근 IBM은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와 비슷한 음성 인식비서인 왓슨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19년 자신들의 더딘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리눅스 같은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인 레드햇을 인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 : 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윈도우라는 컴퓨터 운영체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이름을 바꾼 오피스프로그램 패키지인 MS 오피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패키지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가 포함된다. 또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의 경쟁작인 엑스박스 게임기도 생산하고 있다. 몇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부를 인수했지만, 아직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항할 만한 업적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과 무료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스카이프와 경력을 매개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소유다. 지난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빠른 속도로 오른 데는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거둔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

 

세일즈포스닷컴(NASDAQ : CRM)

 

 세일즈포스닷컴의 약자는 CRM인데, 약자만 봐도 기업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CRM은 고객 관계 관리 소프트웨어(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앞글자를 딴 약어다. 예를 들어 통신회사 고객센터는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문의한 내용이 무엇인지, 휴대전화 기종은 무엇이고 어떤 요금 플랜을 사용하는지 등을 저장한 고객 관리 계정을 가지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사용자가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구독 기반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상품을 판매한다. 2019년에는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타블로라는 기업을 인수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세일즈포스닷컴은 회사명을 항상 소문자로만 표기한다.

 여기까지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에 대해 산업재, 기술 섹터로 분류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섹터의 기업들도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링크 추가해 놓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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